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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주식

NC소프트주가 - 반토막 이후

♥lovely_ 2021. 10. 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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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가 위기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8월 26일 블레이드엔 소울2 가 흥행에 참패했다.

 

사실 NC소프트는 게임의 대장격인 주식이었다. 사실 과거 우리에게 매출=게임의 인기 와 같은 느낌으로 와닿았으니까. 

NC가 성장하면 다른 게임관련 주식들도 따라 올라갔다. 하지만 그런 시대는 이제 지난것 같다.

 

일단 게임하는 유저의 입장에서 바라보자면 NC소프트의 대부분의 게임은 긍정적으로 평가 할 수 없다.

나 뿐만이 아니라, 관련 기사들에 달린 댓글을 살펴보면

 

"게임성은 뒤로한채 오로지 유저 상대로 악랄한 bm만 생각하는 기업"

"그래픽 입혀놓은 카지노"

"도박사이트"

이런 의견들이 지배적이다.

기존 유저들의 등돌림이 MZ세대로 퍼지면서, NC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비아냥, 조롱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NC소프트 스스로 알고 있지 않을까? 리니지식의 BM말고는 다른 BM이 없다는 것을

 

매출 1.2분기만 보더라도 80~90%의 매출이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리니지 관련 게임의 매출이다.

나머지 매출은 없다고 봐도 될것 같다.

그래서인지 NC에서 엔터산업에도 한 발 내딛었다. '클렙' 들어봤는가? 모를 것이다. 

혹시 '유니버스'는 아는가? 놀랍게도 K-pop 플랫폼이다. 이건 아는가? 모를 것이다.......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NC소프트의 다른 사업들은 글쎄........

 

결국 NC가 꺼내든 카드는 글로벌 서비스로 인한 매출 회복으로 보인다.

리니지 2m 29개국 출시

리니지 w 12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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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본질을 한번 쯤 봐야 한다. NC의 기둥이 무엇인가? 정체성은 무엇인가?

가족경영의 미래는 있는 것인가? NC소프트의 무엇을 보고 투자를 해야할까? 도대체?

 

게임은 게임속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기는 것이 본질이다. 어렵게 생각해봤자 답이 없다.

확률형 아이템을 BM으로 게임의 본질을 흐리고 돈으로 권력을 쥘 수 있게 해줬다. 

 

확률형을 넣은 이유를 공정함이라고 말하던데

와닿지 않고, 도를 넘은 뻔뻔함이 느껴졌다.

 

도를 넘은 환골탈퇴가 필요하지 않을까?

 

당장의 매출은 글로벌 서비스로 만회할 수 있다고는 생각이 되나, 기업의 이미지는 만회가 힘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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